체육 단체 노동조합 워크샵 모습. 대한체육회 노조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 등 4개 체육 단체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체육 단체 노조 협의체가 임직원 복리 후생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체육회는 11일 "노조 협의체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증평군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열어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공단 정연승 위원장, 장애인체육회 김영식 위원장, 체육회 지원석 위원장, 한국체육산업개발 하재권 위원장 등 각 회원사 노조 임원은 물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임석빈 노조위원장과 체육국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체부 공무원 노동조합의 지원을 통해 체육 단체 소속 임직원들의 복리 후생 혜택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도 진행됐다. 리조트 부문의 ㈜블랙스톤에듀팜 및 ㈜코리아모빌리티그룹, 상조 서비스 부문의 에이플러스라이프로부터 혜택을 받는다.
원성역 ㈜블랙스톤에듀팜 대표는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4개 체육단체 노조원 여러분들을 위해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벨포레리조트 임직원들과 함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석 위원장은 "문체부 노조의 도움을 받아 공공 부문 체육계 종사자들이 누릴 수 있는 복리 후생 혜택이 생겨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무 부처를 비롯한 단체 간 협력을 통해 체육단체 임직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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