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주경 기자] 가수 강남이 사유리와 함께한 여행에서 한 푼도 쓰지 않은 일화를 공개했다.
강남은 지난 10일 자신의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 '만나기만 하면 레전드 폭로 배틀 강나미vs 사유리 누가 더 최악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강남과 함께 떠난 3박 4일 여행에 관해 "강남이 지갑이 있는 데도 없는 척했다. 처음에는 강남이 내가 무언가를 결제하면 조심스럽게 와서 결제를 부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행이 끝나갈 때쯤에는 내가 계산하고 있을 때 와서 자연스럽게 물건을 두고 갔다"라며 여행 당시 강남의 태도를 폭로했다. 사유리는 강남에게 "네가 젠이냐?"라며 자기 아들과 강남을 비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강남은 웃으며 사유리에게 "내가 3박 4일 동안 누나 덕분에 1원도 안 썼다"라고 말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강남은 한일 혼혈로 2008년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1년에는 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한국에서도 데뷔했다. 그는 2019년 스피드스케이팅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상화 선수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은 '미쓰와이프', '한일가왕전', '현역가왕2' 등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현재는 개인 채널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매력적인 입담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강남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주경 기자 kj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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