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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출처| 김영철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마비성 장폐쇄로 입원했다.
김영철은 11일 개인 계정에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다.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 행"이라며 "진단은 마비성 장폐쇄었다.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중"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해산물 그리고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라며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길 바란다.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김영철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불참했으며, 개그맨 허경환이 김영철을 대신했다. 이에 김영철은 "경환아 대신 오늘 '있는디' 로 고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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