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K-POP과 트로트 두 장르를 모두 석권한 김광수 대표가 비밀리에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국내 가요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음반 제작자이자 프로듀서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미다스 손으로 손꼽힌다.
김광수 대표는 현재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극비리에 기획 중이며, 국내 최고의 디렉터와 안무가가 집결한 상태다. 그리고 아이돌 오디션 분야에서 손꼽히는 3명의 베테랑 PD들이 김 대표와 함께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김광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라는 혁신적 형식을 선보이며 음악과 영상,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허물었고 실험적 시도는 새로운 음악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업계의 판도를 바꿔놨다.
2006년 CJ와 손잡고 엠넷미디어를 설립했다. 이어 티아라, 다비치 등 시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잇달아 탄생시켰다. 김광수 대표의 가장 큰 승부수는 트로트 불모지로 불리던 TV조선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미스트롯’을 탄생시켰다. 김광수 대표는 이 프로그램으로 국민가수 송가인을 발굴해내며 트로트를 주류 무대로 끌어올렸고, 단순한 장르를 넘어 ‘문화 현상’으로 승화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그는 지난해 11월 KGMA(Korea Grand Music Awards) 시상식에도 직접 투자해 첫 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광수 대표의 독창적 기획력과 초호화 제작진이 만나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역대급 스펙터클이 예고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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