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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이 급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아 '마비성 장폐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김영철 SNS
방송인 김영철이 급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아 '마비성 장폐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수요일(9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이 먹고 싶어 함께 먹었다.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그는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잠시 낮잠을 청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결국 (10일) 자정 무렵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진단은 '마비성 장폐쇄'"라며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48시간 안에 먹은 음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해산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 의료진 말로는 이 병으로 응급실 오는 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저 같은 맵찔이들은 조심해달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경환아, 대신 오늘 '있는디'로 고맙다"라며 자신을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한 허경환에게 인사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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