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정용화가 먼저 드라마로 데뷔한 후에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방송 선배로서 훈수를 많이 뒀다고 털어놨다.
10일 온라인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에선 ‘89년생 뱀띠에 A형인 가수들은 앨범이 대박 난다지? l EP16 l 정용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 조현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정용화는 씨엔블루로 데뷔 전에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캐스팅이 됐다고 떠올렸고 “(연예인이 먼저 돼서)멤버들에게 훈수 안 뒀나?”라는 질문에 “훈수 많이 뒀다”라고 털어놨다.
정용화는 “뮤직비디오 같은 거 찍을 때 ‘저게 카메라라는 거고 빨간색 불이 들어오면 녹화하고 있다는 뜻이야!’라고 이런 식으로 말했다. 그때 애들이 ‘와~ 그런 거야?’ 그런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스태프들에게 인사 잘하고!’ (라고 훈수를 뒀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결혼에 대한 질문에 정용화는 “물론 나도 결혼에 대한 로망은 있다”라고 털어놨다. “어떤 가정을 꿈꾸나?”라는 질문에 “나는 근데 집에 다 남자밖에 없어서 딸은 너무 신기할 것 같아서 내가 아무것도 못할 것 같고 아들은 진짜 내 취미생활도 같이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조현아는 “보통 가족을 보면 가족 중에 가장 캐릭터가 두드러진 사람을 많이 닮더라. 아들이 너의 영향을 되게 많이 받을 것 같다. 그래서 아들을 낳으면 제 2의 가수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은데 딸을 낳으면 너무 소중해서 너가 아무것도 못하게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아니다. 나는 딸에게 다 하게 해줄 것 같다”라고 딸바보를 예약했다. 이어 “나중에 아이 낳으면 구연동화 같은 것도 잘해줄 것 같다”라는 조현아의 말에는 “잘해줄 것 같다. 열연을 할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정용화는 최근 미니앨범 ‘One Last Day'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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