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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 배우 김남주가 딸 라희에게 위로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10일 방영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를 수입하는 이시현 대표의 집을 방문하는 김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세월 동안 이탈리아 전역과 한국의 고가구, 그리고 현재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하면서 이를 유통하는 이시현 대표의 감각은 남달랐다. 실제로 결혼 선물로 김승우에게 외국에서 대문을 사달라고 말할 정도로 인테리어를 사랑하는 김남주에게 이시현 대표는 절친한 친구이자 좋은 뮤즈였다.

김남주는 “귀걸이 뭔 줄 아냐. 정말 귀한, 가공 하나 안 한 내추럴 진주다. 며느리나 되어야 주는 진주를 주었다”라며 이시현 대표와의 각별한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김남주는 “그런데 친한 인테리어하는 언니가 촬영할 거면 오브제 좀 갖다 줄 테니까 그렇게 찍지 그랬냐, 이랬다. 그런데 딸이 엄마 채널 봐주시는 분들이 사람 냄새 나서 좋아하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1화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이시현 대표는 “딸 라희가 똑똑하네. 그 말이 맞다”라며 “김남주 유튜브를 보면 감각이 정말 동물적으로 갖고 있는 것 같다. 안목의 여왕 자체가 말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김남주의 자연스러움에 대해 칭찬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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