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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준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준이 근검절약 습관을 얘기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88호랑이즈' 절친 이준과 광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준은 "요즘 돈을 모으고 있다"며 자신의 별명 '소금이'를 인정했다.
함께 예능을 촬영했던 김종국도 공감하며 "스튜디오 오면 얼마나 적극적으로 절약하는지"라고 칭찬했다.
김종국이 "저는 기본적으로 물티슈를 안 쓴다"고 하자 이준은 "저는 쓴다. 비닐봉지도 쓰고 버린다"고 얘기했다.
김종국이 깜짝 놀라며 "그 프로그램 없어졌다고 바로 바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은 "30살까지 진짜 아꼈다. 집이 좀 어려웠었고 옷을 산 적이 없다. 어느 날 백화점을 갔는데 (가격) 태그를 보니 사도 되겠네 싶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치를 안 하긴 한다. 효율을 따진다. 제 옆에 영원히 있을 것 같은 건 비싼 걸로 산다. 대신 소모품은 아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어머니 집을 사드렸다. 차는 4년째 타고 있다. 세차는 안 한다"며 "저는 저를 위해 쓴 게 없다"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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