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캐롬연맹(UMB)과 유럽당구연맹(CEB)은 오는 12월 프랑스 블루아에서 세계톱랭커들이 참가하는 ‘블루아3쿠션마스터즈’를 개최한다. 사진은 블루아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사진=UMB)

12월18~21일 블루아3쿠션마스터즈,
야스퍼스, 트란 등 톱랭커 24명,
총상금 3억2500만원

오는 연말 프랑스에서 야스퍼스, 조명우, 트란퀴옛치엔 등 세계3쿠션 톱랭커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가 열린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유럽당구연맹(CEB)과 함께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블루아에서 ‘블루아3쿠션마스터즈’(블루아마스터즈)를 개최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UMB에 따르면 블루아마스터즈 총상금은 20만2000유로(약 3억2500만원)에 달한다. 초청선수는 24명으로 최근 조명우 우승으로 끝난 포르투3쿠션월드컵 성적을 반영한 UMB이벤트 랭킹에 따라 결정됐다.

즉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2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3위 트란퀴옛치엔(베트남) 등 상위랭커 20명과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호세 후안 가르시아(콜롬비아) 미카엘 데보겔라레, 막심 파나이아(이상 프랑스) 등 와일드카드 4명이다.

한국에선 조명우와 허정한(8위, 경남) 김행직(15위, 전남, 진도군) 3명이 출전한다.

예선(40점 후구제)은 4개조(조당 6명) 풀리그를 치러 각조 상위 4명이 16강에 진출한다. 본선은 50점제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블루아마스터즈’는 당초 9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12월로 연기됐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