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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투셀 기술이전 반환] ①‘지재권 보유’라더니 특허도 없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1
2025-07-10 17:4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특허 등록도 안 된 기술로 상장·기술이전<br>30종 주장했지만 실사용 가능 물질은 1개<br>“ADC 사용 가능한 물질, 전임상 결과 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BxkbZw1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e0f5c4d2ebade3cbdd7b4d660bb577ad44dfbad4547a86d1f9a8ed25e36cad" dmcf-pid="QBbMEK5rX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ked/20250710174504658zdoo.jpg" data-org-width="1200" dmcf-mid="8WvF4TkPX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ked/20250710174504658zdo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f56af23a780c7198fadb74eea57a475d7486e379159d13a0c7c9530c6a5435a" dmcf-pid="xbKRD91mX5" dmcf-ptype="general">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인투셀이 핵심 기술의 특허 무효화 가능성에 직면하면서, 기술이전 파트너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는 ‘지적재산권 보유’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등록조차 되지 않은 출원 상태였고, 특허 침해 우려까지 제기됐다. 상장 밸류에이션의 핵심이던 기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인투셀이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a83eed726b783b2df16600ca9f43f85416644131054f9e0a74eccb62b18f04fb" dmcf-pid="yrmYqsLKHZ" dmcf-ptype="general">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인투셀로부터 도입했던 ADC 플랫폼 기술 중 넥사테칸의 특허 문제가 발생해 반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반환 사유로 “넥사테칸과 동일한 구조의 약물이 중국 특허가 선행 공개된 것을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해당 기술이 이미 타인이 특허를 확보했으며, 사용 시 분쟁의 소지가 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8e7e66f2908503dd1c52669cd0fd3729004b10afa96f506d87c0cbe886281d14" dmcf-pid="WmsGBOo9YX" dmcf-ptype="general">ADC는 암세포를 찾아가는 ‘항체’와 암을 파괴하는 독성약물 ‘페이로드’, 이 둘을 연결해주는 ‘링커’로 구성돼있다. 인투셀은 지난 5월 23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상장 당시 내세웠던 핵심 지적재산권은 링커 오파스, 페이로드 기술인 PMT 및 넥사테칸이다. 인투셀과 같은 바이오 기술 플랫폼 회사의 생명은 특허권이다. </p> <p contents-hash="0983e9931af2316cc68c9ebbff2b7cb1071ce91aa85eefd11afe0a8de00f104f" dmcf-pid="YtF9n3Sg5H" dmcf-ptype="general">인투셀 측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유로 “잠수함 특허라서 몰랐다”고 해명하고 있다. 잠수함 특허는 특허청에 출원은 했지만, 18개월 동안 비공개 상태가 유지되다 나중에 공개되는 구조다. 인투셀은 자사 넥사테칸 페이로드를 2024년 12월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중국 특허는 그보다 최소 18개월 이상 앞선 2023년 출원된 것으로 예상한다. </p> <p contents-hash="46b76d13fb1ba3ec14f88d1511b1c6453ca1b9281ede902ae472da37bf8d168b" dmcf-pid="GF32L0vaXG"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기술이 단순 후보물질이 아니라 회사의 상장 핵심 근거이자 기술이전 계약의 실질적 대상이었다는 점이다. 넥사테칸은 세계 1위 ADC 제품인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에 쓰인 Top1 억제제 계열 페이로드다. 인투셀은 이 약물의 독성은 낮추고 효능은 극대화했다며 기술 가치를 강조해왔다.</p> <p contents-hash="3163a9d538b5c28469f911e0c1c05c9ad180395f25a093f284f94cfd9a5b15be" dmcf-pid="H30VopTNXY" dmcf-ptype="general">게다가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모두 인투셀로부터 동일한 넥사테칸 물질을 도입했다. 에이비엘이 계약을 해지한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술 반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양사 모두 반환을 받을 수 없는 수십억 원 규모의 계약금(에이비엘 14억4300만원, 에피스 40억2200만원)을 지급한 상태다.</p> <p contents-hash="137397f7d2ddd448299d7a3ef6f9a4b6df631a0b4d64e2c05c5256fd61742bb5" dmcf-pid="X0pfgUyj5W" dmcf-ptype="general">인투셀은 기술 반환에 대해 “넥사테칸 계열 30개 중 1개가 문제일 뿐, 나머지 29개는 개발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증권신고서 어디에도 넥사테칸이 30종이라는 언급은 없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선택한 물질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된다. </p> <p contents-hash="8366277dc84e8e0784f489dfe7d4b84b65a52d0d401d082f3ab82e1b098215f8" dmcf-pid="ZpU4auWAZy" dmcf-ptype="general">한 바이오회사 대표는 “엔허투에 사용된 페이로드의 고유명사는 '데룩스테칸'인데, 다이이찌산쿄 역시 이 물질을 단일 성분으로 언급하지 30종, 40종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며 “인투셀의 넥사테칸 역시 실제로 ADC에 즉시 활용 가능한 물질은 단 한 개뿐이며, 나머지 물질은 원숭이 전임상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ADC 적용 가능성조차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d6111b482ddf6d56e20c309f0a3572b5ab6d2048e080a50652eaa1264d7b6fc" dmcf-pid="5Uu8N7Yc1T" dmcf-ptype="general">또다른 쟁점은 ‘특허 문제 제기의 최초 시점’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4년 10월 인투셀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어떤 시점에 특허 침해 우려를 인지했는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만약 해당 이슈가 인투셀 상장일(2025년 5월 23일) 이전에 이미 공식적으로 제기된 사안이었다면, 상장의 정당성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현재 양사는 특허 침해 문제를 언제 처음 인식했는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b2a814e9ce2f366581051af1abe4f1fcedfcec3a520af3fab99223a73cad75a8" dmcf-pid="1u76jzGkGv"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인투셀은 “넥사테칸 시리즈 중 1개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 특허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페이로드 1개에 관련된 별도 특허의 특허성만이 제한받는 상황일 뿐이며, 에이비엘바이오의 우선평가 대상 약물 외에도 30종 이상이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78ff1d736f92076e0d0739a5c1b8e42fb7aaa69e6e5f064f928b4e058530fb3" dmcf-pid="t7zPAqHEZS" dmcf-ptype="general">이어 “나머지 약물과 그 유도체의 특허권은 유효할 것”이라며 “특허 법인을 통해 문제가 발생한 해당 물질에 대해 라이선스 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99f52bea6eeb4f07c0780aa77a4021141f0ddfe75eb2abba94a35ed00d31b87b" dmcf-pid="FzqQcBXDGl" dmcf-ptype="general">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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