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한때 다이나믹듀오 회사의 건물주였다고 고백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때 다이나믹듀오 회사의 건물주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꾸며져 만화가 허영만, 다이나믹듀오 최자, 코미디언 이국주, 셰프 박은영이 출연했다.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때 다이나믹듀오 회사의 건물주였다고 고백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이국주와의 인연이 있다며 "회사 스튜디오의 건물주셨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거기 원래 계셨다. 2층에 스튜디오가 있었고, 제가 뒤늦게 그곳에 들어가면서 다이나믹듀오 (회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건물은 아티스트에게 매력적인가 보다' 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데 큰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유세윤은 "맞다. 건물의 기운이 중요하다"며 공감했다.
MC 김국진은 "이국주 씨가 건물주냐"고 재차 확인했고, 이국주는 "그렇다"며 지금은 다이나믹듀오 회사가 건물에서 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최자는 "그쪽 일이 많이 없어져서 나갔다"고 했다.
맛집 콘텐츠를 진행 중인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코미디언 이국주와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최자는 "그거 아니어도 사실은 이국주와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맛집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최자로드'를 진행 중인 최자는 이국주에 대해 "마음속에 돼지가 있는 사람이 있다.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호감이 가는데, 이국주 씨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맛있게 먹는 거 같다. 액션도 잘 나온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국주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고백한 바 있다.
이국주는 1년 치 수입으로 2015년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상가 건물을 매입했다가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매입가는 10억~20억원대로 추정됐다.
이국주는 2022년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는 돈을 흘리는 스타일이라 현금을 갖고 있으면 다 쓴다"며 "제가 건물을 샀었는데 관리가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그걸 팔고 제가 사는 집을 좀 늘리자 해서 아파트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보다 집이나 건물을 갖고 있는 게 낫지 않나"라고 자신의 재테크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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