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과거 김동현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을 내지 않아 김동현의 서운함을 샀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당황한 김종민.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김동현.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김종민이 과거 김동현 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을 내지 않아 김동현의 서운함을 샀다.
9일 방영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71회에서는 김종민이 김동현, 문세윤을 만나 다둥이 아빠가 되는 비법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온 김종민은 결혼 8년 차인 세 남매 아들 김동현과 남매 아빠 문세윤을 만나 유부남 모임을 결성했다.
이날 문세윤은 "종민이 형 결혼식에 동현이 형 왔지? 동현이 형 결혼했을 때 종민이 형도 갔나?"라며 서로의 결혼식을 챙겼는지 물었다.
김동현은 "형이 왔었다. 내 옆에서 사진도 찍었다"며 8년 전 결혼식을 기억했다.
이어 문세윤은 "축의금은 받은 만큼 해줬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축의금을 많이 했는데 그보다 적게 내면 실례니까 아내가 축의금 내역을 확인했다. 근데 종민이 형 이름이 없었다"고 답했다.
당황한 김종민은 "간다면 무조건 냈을 거다"라며 기억을 더듬었다.
김동현은 "형이 안 내는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래도 사람이다 보니까 3분 정도 섭섭했다"고 고백했다. 문세윤은 "다이렉트로 입금해줬을 수도 있다. 통장내역 확인해보면 나온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영상을 보던 김종민은 "내역 확인 해봤다. 통장으로 안 보냈다"며 실제로 축의금을 입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변명이 아니고 그 시기에 최측근에게 축의금을 맡겼다. 최측근 동생이 실수했다. 배달 사고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