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 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나나가 장도연을 향해 카메라 앞 ‘깜짝 키스’를 선보였다. 단순한 리액션을 넘어선 이들의 워맨스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나나는 8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의 재회에서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과거 장도연이 진행하던 예능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다. 나나는 “그때 너무 잘해주셨다”고 기억했고, 장도연은 “그거 엄청 옛날인데 기억해 주신다”며 놀라워했다.
빨간색 수트를 입고 등장한 나나를 본 장도연은 “너무 우아하다. 화보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며 “제가 팥양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오늘 큰 양갱 같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맘에 쏙 든다”고 했다.
이에 나나는 “지금처럼 이렇게 멋있어 달라”고 응수하며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송 말미, 나나는 방문 인증을 위한 ‘살롱네컷’ 촬영에서 장도연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나나가 먼저 입술을 내밀자, 수줍어하던 장도연은 고개를 돌려 ‘버드키스’를 시도했다.
‘살롱드립2’ 캡처
실제로 나나는 장도연을 껴안거나 입맞춤하는 포즈를 통해 “지금처럼만 있어달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공개 직후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진짜 키스했어?”, “둘이 무슨 사이야?”, “역대급 살롱네컷”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나는 장도연과의 워맨스 외에도, 그간 화제를 모았던 전신 타투와 솔로 앨범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나는 “타투는 거의 다 지웠다. 마취 크림도 안 바르고 다섯 번 정도 시술받았다”고 밝혔고, “엄마가 태어나신 해 ‘1968’만 남겼다. 이건 좀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신을 지우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가 조심스럽게 물어보셨다. 지우는 건 어떠냐고 하셔서 지울 수 있다고 했다”며 “엄마처럼 되고 싶다. 지금도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나나는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아직은 미정이지만 8월이나 늦으면 9월 낼 것 같다”며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 거라 재밌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음악과 예능, 연기를 넘나드는 다방면의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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