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빽가 신지 박명수(왼쪽부터). 출처| KBS 라디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둘러싼 '대국민 반대' 여론에 입을 열었다.
빽가는 9일 오전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저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사실 편치 않았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최근 7세 연하 후배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신지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 남편 문원이 코요태 김종민, 빽가를 만나는 '상견례 영상'을 공개하고 문원이 한 차례 이혼 경력이 있으며 딸이 있는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문원이 김종민, 빽가에게 시종일관 보인 무례한 태도가 문제가 돼 '대국민 결혼 반대' 여론이 형성됐다.
빽가는 '상견례 영상'에서 문원이 이혼 경력이 있고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자 당황해 화장실로 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빽가는 "저도 옆에서 지켜보면서 사실 편치 않았다. 저희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결혼은) 축복을 받아야 할 일인데 조금 다르게 생각하시는 게 있다"라고 했다.
이어 DJ 박명수가 "화장실 가고 그러시던데"라고 지적하자 급하게 말을 더듬은 빽가는 "베스트 댓글이 '형은 화장실 갈 때가 제일 멋있었다'더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빽가는 "저는 크게 봤을 때 신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고, 코요태를 사랑해주신다는 점에서 감사했다"라며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신지와 문원 커플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 문원(왼쪽), 신지. 출처| 신지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