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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출격경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스포츠조선
한국 남자 수영 간판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4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그는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세 번 연속 시상대에 올랐는데, 이왕 한 거 네 번 연속도 노려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 세계 수영선수권은 11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리며, 경영 종목은 27일부터 열린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2022년(부다페스트) 은, 2023년(후쿠오카) 동, 2024년(도하) 금메달을 차례로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 종목 자유형 200m를 비롯해 100m와 계영 800m에도 출전한다.
지난해 도하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김우민은 2연패(連覇)에 도전한다. 그는 “턴 동작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계영 800m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은메달 멤버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이 다시 함께 출전하며, 19세 신예 김영범이 새롭게 합류했다. 220㎝에 육박하는 윙스팬(양팔을 벌렸을 때 길이)이 강점인 김영범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기대주다. 그는 “계영 800m 세계 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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