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말 준공 2028년 상반기 개점
지역 최초·최대 미래형 복합쇼핑몰
자연·문화·역사콘텐츠 ‘新랜드마크’
姜시장 “떠나지 않는 광주 만들것” 광주시·현대백화점>
![]() |
착공·비전·로드맵 발표 |
강기정 광주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관련 착공보고회’에 앞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과 함께 착공 계획, 비전·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김애리 기자 |
광주 옛 방직공장터에 들어설 지역 최초·최대 규모 미래형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쇼핑을 넘어 예술·문화·자연·역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관련 기사 - 쇼핑·예술·문화·자연·역사 아우르는 복합공간 구현>
ㄴhttp://kjdaily.com/1751976023659567002
특히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더현대 광주’는 오는 2027년 말 준공해 2028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속도감 있는 복합쇼핑몰 추진에 대한 광주시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착공보고회는 지난 6월18일 건축허가 승인에 따라 착공까지의 추진 경과, 비전·로드맵, 내·외부 콘텐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공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이 ▲건축 전반에 대한 개요·추진 경과 ▲착공 등 향후 공사 일정 ▲공사가림막에 표현되는 디자인 방향성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주요 공간 구성계획 등 세부 콘텐츠를 발표했다.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내부 공간을 소개하는 영상도 시청했다.
‘더현대 광주’ 외부 조감도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천955㎡(8만2천569평), 영업면적 10만890㎡(3만평),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총 주차대수 2천652대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이자 광주 도심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규모 민간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2022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담은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지난해 2월에는 광주 현지법인인 ‘더현대 광주’가 설립됐고 올해 6월18일 건축허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더현대 광주’는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현대 광주’의 착공을 알리는 부지 내 공사가림막은 단순히 공사 현장을 가리는 벽이 아닌 광주시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된다. 회사 측은 가림막을 ‘더현대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현대백화점이 자체 제작한 영상에는 광주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와 더현대의 독창적 역량을 더한 ‘New Originality(새로운 독창성)’라는 공간 철학과 복합쇼핑몰의 공간 전략이 소개됐다.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은 “더현대 광주는 광주 최초이자 최대의 미래형 복합쇼핑몰”이라며 “더현대 서울 이상의 공간 혁신과 호남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고객이 함께 찾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볼 때 신속한 행정 지원이 광주에 투자하는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었고 투명·공정하게 하는 것이 시장으로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더현대 광주는 시민들이 누리고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떠나지 않는 광주 만들기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기수희 기자
Copyright © 광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