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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개그맨 윤정수(53)가 12살 어린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윤정수는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예고편을 통해 열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상대는 12살 차이가 나는 여성이며 4∼5개월 사이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여건이 되면 연내 결혼할 생각이라고도 덧붙였다.
윤정수는 이날 오후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일하는 시간이 아니면 하루도 (라디오를) 빼놓지 않고 듣고 있어서 오히려 말조심을 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관심 가지면 더 힘들 수 있다. 그런 불편함 다 생각하고 저를 선택해 준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음이 변치 않도록 제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을 진행한 MC 겸 개그맨이다.
2015∼2017년에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윤정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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