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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한정판 바이닐(LP) 앨범부터 디지털 앨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콜라보까지 글로벌 음악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전했다.

신규 출시되는 LP ‘아기상어 10주년 한정판 앨범’은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미국 빌보드 핫100 20주 연속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위 등 K팝 역사상 수많은 신기록을 세운 아기상어의 음악적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로 자리 잡은 아기상어의 음악을 아날로그 LP 음반으로 재해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아기상어의 대표 멜로디 ‘뚜루루뚜루’에서 착안한 숫자 ‘2’를 모티브로, 이번 앨범은 전 세계 단 2,222장만 한정 제작되며 국내 최초로 리퀴드 바이닐 형태를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이닐 내부는 푸른색 액체로 채워져 바닷속 물결을 연상시키고, 모든 공정은 독일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돼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정교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감상은 물론 아트 오브제로서 LP 수집의 재미까지 더한 특별판이다.

앨범에는 대표곡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 리믹스를 비롯해 클래식, EDM, 로파이(Lo-fi), 팝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된 20곡이 수록됐다. 사이드 A는 ‘오션 스플래시(Ocean Splash)’를 테마로 경쾌한 리듬의 트랙들로 구성됐으며, 사이드 B는 ‘오션 브리즈(Ocean Breeze)’를 테마로 자장가 등 감성적인 곡들이 담겼다. ‘아기상어 10주년 한정판 앨범’은 7월 14일 예스24, 핫트랙스, 알라딘, 인터파크 등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6월 17일 디지털 앨범 ‘아기상어의 첨벙첨벙 생일파티(Baby Shark’s Birthday Splash)’를 발매했다. 신곡 ‘신나는 파티를 준비해!’를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는 3분기에는 120년 전통의 세계적인 클래식 악단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와 협업한 콜라보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으로, 아기상어와 클래식 음악의 이색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아기상어를 사랑해 주신 글로벌 팬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정판 바이닐과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IP로서,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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