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윤세아가 촬영장에서 겪은 섬뜩한 일화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세아는 "공포물뿐만 아니라 잔인한 장면도 못 본다"며 "(연기를 위해) 봐야 할 때는 겁없는 친구를 불러 계속 설명해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윤세아는 오는 9월 개봉하는 공포영화 '홈캠'의 주연을 맡은 바.
김구라가 "영화를 촬영하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지 않냐"고 운을 띄우자 윤세아는 "촬영장에서 거울을 보다 너무 놀랐다. 얼굴이 급하게 폭삭 늙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이 "이상한 일은 없었느냐"고 재차 묻자 윤세아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며 촬영 스태프가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윤세아는 "촬영을 위해 무당에게 작두를 소품으로 빌렸다. 그런데 무당분이 '열어 보지 말라'며 봉인해서 줬더라"며 "호기심에 열어봤던 스태프 중 한 명이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다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그는 "무당 제자분하고 통화했는데 너무 신기하게 (실려간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며 "제자분이 '작두신이 노하셔서 종일 기도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아픈 사람 내일 나을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다음날 퇴원해서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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