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추성훈 딸 추사랑이 생애 첫 모델 오디션에서 쓴맛을 봤다.
7월 6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추사랑의 첫 모델 오디션 도전기가 펼쳐졌다.
앞서 엄마 야노 시호 같은 모델이 꿈이라고 밝혔던 추사랑은 한국에서 열리는 한 브랜드 모델 오디션에 참여했다.
1차 오디션 후 몸 컨트롤 관련해 혹평을 받았던 추사랑은 계단에 숨어 홀로 눈물을 흘렸다. 추사랑은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으니까 울었는데 눈물도 컨트롤이 안 됐다. 심사위원이 말한 것들이 다 맞으니까 더 눈물이 나왔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모델 학원 동기들의 위로를 받고 다시 대기실로 돌아온 추사랑. 양말을 신고 귀가하려던 그때 2차 카메라 테스트 합격자들이 호명됐다. 추사랑은 많은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 단 5명뿐인 합격자 명단에 포함돼 놀라움을 안겼다.
도경완이 "지적을 받았는데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냐"고 묻자 이현이는 "지적도 애정이 없으면 굳이 이야기 안 한다. 그냥 집에 가라고 한다. 근데 심사위원들이 아까워서 다시 보고 싶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2차 오디션까지 무사히 마친 추사랑은 "예쁜 옷을 입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이라 놀란 것도 있었지만, 저한테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뒤늦게 문자로 확인한 오디션 결과는 탈락이었다. 야노 시호는 씁쓸해하는 추사랑을 향해 "엄마도 많이 떨어졌다. 이번에는 사랑이랑 안 맞았던 것"이라고 위로하면서 "엄마도 20대 시절에 엄청나게 울었다. 빛과 그림자라는 게 있지 않나. 빛나는 사람은 반드시 그림자가 있다. 그림자라는 건 울거나 분하거나 좌절하는 건데 그런 감정이 있고 나서 훅 올라간다"고 추사랑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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