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라이즈가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 감격을 전했다.
라이즈는 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2025 라이즈 콘서트 투어-라이징 라우드’에서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라며 “성장한 라이즈로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밝혔다.
라이즈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단독 콘서트를 열고 총 3만 1000명이 넘는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을 돈다.
성찬은 “금, 토, 일 3일간 서울에서 공연하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진짜 믿기지가 않는 게 3일 동안 이렇게 넓은 공연장에 한 좌석도 빠짐없이 브리즈로 꽉꽉 채워져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올해 초에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 날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 3일 동안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서 너무 기뻤고, 저희가 이제 이 여정의 시작이니까 앞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무대를 할 텐데 계속 여러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고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라이즈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도 영원토록 브리즈만 바라보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쇼타로는 “저도 이 콘서트를 기다려 온 만큼 3일 동안 콘서트를 해보고, 콘서트가 이렇게나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걸 또 다시 깨달은 것 같다. 브리즈와 이런 큰 공연장에 같이 있다는 게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이 풍경이 너무 예쁜 것 같다. 브리즈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저희 라이즈를 위해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1년 후에도 2년 후에도 몇십 년 후에도 라이즈와 브리즈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계속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앞으로 성장하며 여러분들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팬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은석은 “브리즈랑 무대 하는 게 즐거웠나 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선배님들이 첫 콘서트가 되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셨는데, 저한테 이 콘서트는 인생에 영원히 기억될 순간일 것 같다. 저희는 투어 다녀올 테니까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원빈은 “재밌었제? 그럼 됐다”고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이번 콘서트에서도 많이 배웠다. 팬콘서트 하면서 그랬지만 무대에서 많이 배우고 멤버들과 더 돈독해지는 것도 있고, 브리즈와 더 가까워지는 것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다. 오프닝부터 이렇게 쭉 보고 있으면 너무 행복한데 앞으로 제가 얼마나 더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진짜 앞으로도 브리즈에게 보답을 많이 할 테니까 브리즈는 따라만 오세요, 저희가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소희는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가 작년 9월에 앙코르 콘서트 때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바람대로 된 것 같다. 전 아직도 거기에 있는 것 같다. 브리즈도 여전히 저희와 함께하고 있다. 저는 오늘도 영원했으면 좋겠다. 저희 (투어) 잘 다녀올 테니까 성장한 라이즈로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앤톤은 “아빠 보라고 윤상 안경을 썼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앨범도 그렇고 이번 공연 준비도 그렇고 과정은 많았지만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아쉬운 부분들도 많고 놓친 부분들도 있지만 정말 영원히 기억할 거고, 너무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저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더 높이 올라가고 싶고, 언젠가는 더 큰 곳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을 텐데 그래도 이번 첫 공연인 만큼 멤버들도 수고 많았고 너무 재밌었다. 브리즈는 저희의 목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거고, 같이 가보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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