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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연예계 관계자 사칭 사기
'1박 2일 시즌4' 측도 피해 호소
가수 딘딘이 매니저 사칭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슈퍼벨컴퍼니 제공
가수 딘딘이 매니저 사칭 사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딘딘은 5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저는 그 어떤 예약도 매니저를 통해서 하지 않는다. 다들 조심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 화면 속 네티즌은 자신의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 중인데, 딘딘의 매니저를 사칭해 단체 예약을 한 이에게 속아 음식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께서 어제 퇴원하시면서 연락을 받고 힘들게 준비 다하셨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최근 연예계 관계자를 사칭해 노쇼 사기를 시도하는 사건이 여러 차례 벌어졌다. 딘딘이 출연 중인 KBS2 '1박 2일 시즌4' 측 역시 "제작진을 사칭해 일부 지역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고, 무단으로 노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가수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뮤직, 배우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등도 사칭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딘딘은 지난 4월 '낮, 술'을 발매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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