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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매드슨.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저수지의 개들' '킬빌'에 출연한 배우 마이클 매드슨이 세상을 떠났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매드슨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67세.
매니저에 따르면 사인은 심장마비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 또한 외부 침입 흔적과 타살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1957년 태어난 마이클 매드슨은 300편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펼쳤다. '저수지의 개들'(1992)의 미스터 블론드, '킬 빌2'(2004)의 버드 캐릭터로 잘 알려졌는데, 데뷔작부터 함께 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거푸 호흡을 맞추며 페르소나로 활약했다. 이밖에도 '델마와 루이스'(1991) '프리윌리'(1993), '도니 브레스코'(1997), '씬 시티'(2005), '더 헤이트풀8'(2015),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등에 출연했다.
배우이면서 사진작가, 시인으로도 활동했다. 세번의 결혼을 통해 네 자녀를 얻었다. 2022년 아들의 자살 이후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 마이클 매드슨(오른쪽)과 쿠엔틴 타란티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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