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이혼 변호사가 최근 불륜 핫스팟으로 중고거래 앱을 언급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최근 경험한 불륜 사례를 이야기하는 양나래 이혼 변호사.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양나래 이혼 변호사.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불륜 이야기를 듣고 충격 받은 김희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중고 거래 앱이 최근 불륜 만남으로 활용되고 있다.
2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9회에서는 이상민과 이동건, 김희철이 이혼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 박은주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나래 변호사는 부부가 주로 이혼하는 이유에 대해 "통계상 1위는 성격 차이다. 여러 가지 사유가 있다"면서도 "내가 생각할 때 가장 많은 이유는 불륜"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주 변호사는 "요즘 중고 거래 앱에서 불륜이 많이 일어난다. 동네 주민들이 '운동 같이해요', '와인 한잔해요' 라며 소모임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바깥 생활을 안 해서 모른다. 그런 모임을 하자면 모여지냐"며 궁금해했다.
김희철은 "왜 나한테는 그런 모임 제의가 안오냐"며 억울해했다.
또 양나래는 "요즘에 워낙에 미디어에서 부정행위가 많다는 정보가 많다. 불륜 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불륜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최근 충격적인 불륜 사례 중에 '잃을 게 있는 사람'을 찾는 걸 봤다. 그러다보니 최근 기혼자 간 불륜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면 안전하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양나래는 "유부남이 임신 중인 여자만 골라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영화,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하다. 그 사람들 목적은 연애가 아니다 일회성 성관계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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