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내 아이의 사생활'에 떴다.
29일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선 야노시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야노시호는 '아조씨' 캐릭터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추성훈이 현재 중국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며 "추성훈이 바빠서 엄마가 대신 왔다. 다 여러분들 덕분.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야노시호는 아조씨 열풍의 일등공신으로 앞선 '집 공개' 영상은 무려 천만 뷰를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터.
이에 야노시호는 "난 화가 나서 울었다. 추성훈은 유튜브라는 건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했지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호응을 해줬기 때문에 잘 풀린 거지, 만약 안 보셨으면 우리 부부가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 해도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 말에 장윤정은 "조회수가 저조했으면 그냥 더러운 집으로 끝나는 것"이라는 덧붙이는 것으로 야노시호를 웃게 했다.
야노시호에 따르면 그가 추성훈을 만난 건 지난 5월로 다음 만남은 오는 8월일 정도로 스케줄이 밀려 있다고.
이번에도 장윤정은 "세 달이나 떨어져 있다고? 부럽다"라고 소리쳤고, 그의 남편 도경완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화제가 된 건 야노시호의 능숙한 한국말 솜씨다. MC들의 칭찬에 야노시호는 "조금 할 줄 안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도경완 장윤정 부부에게 "결혼해서 좋나?"라며 기습 질문을 날렸다.
이에 "완전 좋다"라고 말한 도경완과 달리 장윤정은 마지못해 "좋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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