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밸런타인데이에 남편 김승우에게 금으로 만든 장미를 받았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질문에 답하는 김남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밸런타인데이에 남편한테 심술이 났다는 김남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남편에게 받은 황금장미를 설명하는 김남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황금장미를 받고 서운함을 표현한 김남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남주가 밸런타인데이에 남편 김승우에게 금으로 만든 장미를 받았다.
2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9회에서는 배우 김남주가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이날 김남주의 출연에 신동엽은 "밸런타인데이에 황금 장미를 받은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남주는 "아들이 집에 꽃다발, 초콜릿을 뒀다. 내 건 줄 알았는데 없어졌다. 아들한테 전화했더니 '친구 주려고 갖고 나왔다'고 했다. 오랜만에 심술이 났다. 바로 남편한테 '밸런타인인데 꽃도 안 사주냐'며 하소연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남주는 "(김승우가) 다음날 뭘 부스럭부스럭 뜯더라. 금으로 된 장미랑 금으로 된 꽃병을 줬다"고 말했다.
이때 서장훈은 "순금?"이라며 살짝 물어봤지만 김남주는 손을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다. 조금 들어간 거다. 그걸 주면서 '시들지 않는 꽃을 사주마'라며 줬다. 20년을 같이 살면서 그렇게 취향을 모른다. 금을 좋아하지만 꽃은 생화가 좋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은 앞에 앉은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황금 조화, 생화 중에 뭐가 더 좋냐"고 물었다. 어머니들은 "금이 낫다. 금 살 돈으로 현금을 받겠다"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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