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rang TV ‘심플리케이팝’,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가수 니나(NINA)가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퍼포먼스로 음악 방송을 물들였다.
니나는 27일 방송된 Arirang TV ‘심플리케이팝’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 타이틀곡 ‘Freeze!’ 무대를 선보였다.
두 음악 방송 무대에 모두 오른 니나는 신예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표현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정을 꾹 눌러 담은 눈빛과 절제된 동작은 몽환적인 무드와 맞물려, ‘Freeze!’만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웨이브 포인트 안무와 날카로운 동작 전환이 돋보이는 후렴에서는 니나만의 강단 있는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졌고,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무대 전체를 하나의 드라마처럼 완성해냈다.
지난 19일 발매한 데뷔 미니앨범 ‘Never Afraid’는 세상 앞에 선 소녀의 첫걸음을 담은 당찬 선언문 같은 앨범으로 두려움을 품고서라도 멈추지 않겠다는 니나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Freeze!’는 K-pop 신에 니나의 등장을 알리는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 위 청량한 에너지와 당당한 퍼포먼스를 통해 이제 막 시작된 여정의 포문을 힘차게 열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더불어, 댄서 최혜진이 안무 디렉터로 참여해 니나만의 감성과 메시지를 완성도 있게 녹여냈다.
공개 후 중국 대표 음원 플랫폼인 QQ뮤직 한국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물론, 터키와 나이지리아 차트에도 오르며 K-POP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이고 주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기록했다.
무대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증명 중인 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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