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G-드래곤과 김태균. 사진|김태균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김태균이 탈모 고민 중인 남성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 핵심은 “빚을 내서라도 젊을 때 모발을 심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태균은 27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의 탈모 사연을 소개하던 중 자신의 모발 이식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결혼 전 이미 수술을 받았다”며 “머리숱이 조그맣게 남아있을 때 심어야 효과가 좋다. 세포가 어릴 때, 모낭이 살아있을 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탈모 해결의 ‘타이밍’을 강조했다. “1초라도 젊을 때 심어야 한다. 돈 아까워하지 말고, 정말 필요하다면 빚을 내서라도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누가 봐도 풍성하지 않냐. 머리를 심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드러냈다.
김태균의 이 같은 발언은 탈모 초기 단계에서의 이식 수술 중요성을 대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 사례가 될 수 있다. 특히 방송인을 포함한 대중 앞에 서는 직업군에선 외모 관리가 곧 경쟁력이다.
그래서 김태균의 솔직한 경험담은 수백만 탈모인에게 설득력을 더한다.
한편 김태균은 최근 KBS1 ‘아침마당’에서 “행복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는 그는 “내가 행복하면 그 행복이 전염된다”며 삶의 철학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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