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풍자가 하늘의 별이 된 비주얼 디렉터 겸 포토그래퍼 故 이희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7일 풍자는 개인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풍자는 가수 황보, 제아, 산다라박과 함께 이희철의 본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희철의 반려견과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물론 생전 고인이 촬영한 작품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풍자의 게시물을 재업로드 하며 이희철을 애도했다. 그는 "항상 그리운 희철이. 항상 기억할게. 내 친구야. 어머니, 아버지랑 캔디, 풍월이 보고 온 날"이라고 덧붙였다.
황보 또한 풍자의 게시물에 "황제산토(황보, 제아, 산다라박, 토리)였는데 토리 덕분에 황제산풍(황보, 제아, 산다라박, 풍자) 체결"이라고 남겼다. 이희철로 인해 생긴 소중한 인연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희철은 지난 1월 7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다양한 사업과 방송 출연으로 연예계에도 발이 넓었던 그를 위해 여러 동료 연예인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특히 풍자는 이희철과 절친한 사이로, 그의 부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 오빠를 사랑해 준 분들, 지인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라고 밝혔다.
황보, 제아, 산다라박 또한 생전 이희철과 돈독한 사이였다. 지난해 10월 이희철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을 당시 직접 매장에 찾아와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7년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풍자, 이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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