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자택에 도둑이 침입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ABC와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LA 로스펠리스 지역에 위치한 피트의 자택에 도둑 3명이 침입해 다수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울타리를 뛰어넘어 정원으로 들어간 뒤 유리창을 깨고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의 재산 피해 금액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사건 발생 당시 피트는 영화 ‘F1 더 무비’ 홍보 일정 참석을 위해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주택 침입과 절도 등과 관련된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LA,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고급 저택에 도둑들이 침입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범죄는 국내에서도 발생했다. 최근 방송인 박나래는 55억 원 자택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나래 자택에 침입한 30대 남성 A 씨는 동종 전과가 다수 있는 상습 절도범으로, 박나래 자택 외에도 용산구의 또 다른 주택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F1 무대를 떠나 용병 드라이버로 살아가고 있는 ‘소니 헤이스’가 다시 F1으로 돌아와 꼴찌팀을 이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관람객 8만 291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