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4년 간 전세계를 뒤흔든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시리즈인 시즌3이 베일을 벗는다.
27일 오후 4시,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이 공개된다.
결말까지 한 번에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세계관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다.
'오징어 게임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은 시즌2와 이어지는 가운데, 시즌2 생존 참가자들이 시즌3에서는 언제 어떻게 사망할지, 누가 우승할지 등 추측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오징어 게임' 시리즈. 이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보장된 성공임에도 세계관의 대결이 시즌3에서 마무리 된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시즌4를 만들 계획은 없다. 이건 넷플릭스와 시즌3하며 이야기를 다 하고 진행한 부분이다"라고 못박으며 "작품을 보시면 시즌4가 나올 수도 있지만 굳이 안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거다"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글로벌 팬들은 최종 결말 공개를 앞두고 해외 매체와 나눈 '오징어 게임' 배우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결말을 유추하거나 여러 버전의 시나리오 흐름을 추측하며 창작물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반응으로 팬심과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철수와 영희의 만남, 새로운 추억의 게임 추측도 뜨겁다.
또한 많은 이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베이스로 하는 '오징어 게임'인 만큼 주인공 성기훈의 생존여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벌써 "성기훈 죽나요 사나요", "live or die" 등의 글을 올리며 자체 투표를 실시하는 등 뜨거운 공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종회까지 한 번에 공개되는 탓에 많은 이들은 "오후 4시 이후로 인터넷에 안 들어오겠다", "스포 없이 보려고 반차 냈다", "솔직히 이거 전세계가 의리게임 해줘야 함" 등 다양한 반응을 통해 유쾌한 스포일러 걱정을 해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28일 광화문에서부터 시작하는 '오징어 게임' 퍼레이드로 수많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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