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린 제로베이스원. 제공|웨이크원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025년 상반기 가요계를 휩쓸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월 다섯번째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를 발표, 앨범 제목처럼 푸른 장미로 가득한 꽃길을 걸었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로 발매 일주일 동안 120만 장 이상 팔아치우며 '5연속 밀리언셀러' 대기록을 작성했다. 데뷔 앨범부터 5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건 K팝 그룹 중 제로베이스원이 최초다.
제로베이스원은 '블루 파라다이스'로 전 세계 1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멜론 톱100과 핫100에 모두 차트인하며 팬덤은 물론이고 대중성까지 확실히 잡았음을 증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블루'로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나아가 제로베이스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 2대 음악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앨범 '블루 파라다이스'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5세대로 구분되는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다. 제로베이스원은 빌보드 세부 차트에도 11주 연속 진입하며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내 인기는 가히 신드롬급이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역시 지난 1월 발매한 일본 EP '프레젠트'로 현지 주요 차트를 석권했다. 이들은 '프레젠트'로 자체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차트인 최신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 '톱 앨범 세일즈' 4위에 이어, 해당 차트에서 스트레이키즈와 세븐틴의 뒤를 이어 해외 아티스트의 2025년 앨범 중 첫 주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증하듯 이들은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을 수상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따로 또 같이 OST 가창 등 활발한 본업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방송 및 시상식 MC, 화보, 앰배서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톱티어'로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가요계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광고 모델 자리까지 꿰차며 패션계, 광고계까지 섭렵했다. '5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며 멤버별 매력이 만개한 만큼 제로베이스원의 상승 곡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올 하반기 월드투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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