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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
개그맨 윤형빈과 먹방 유튜버 밴쯔가 케이지 위 특별룰로 맞붙는다.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는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3을 개최한다.
이 대회 마지막 경기로 스페셜 이벤트 매치가 기다린다. 윤형빈과 밴쯔가 MMA 경기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연말 밴쯔의 콜아웃으로 시작해 경기가 성사된 가운데 승패에 유튜브 채널 삭제가 걸려 있다.
윤형빈과 밴쯔의 경기는 로드FC 정식룰이 적용된다. 하지만 둘 모두 전문 파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룰이 추가된다. 엘보우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것. 방송 활동을 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안전을 고려해 합의 하에 결정된 사안이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윤형빈과 밴쯔의 경기는 엘보우 공격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선수 모두 연예 활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엘보우는 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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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오카(한국명 김인성)와 카밀 마고메도프의 경기가 열린다. 오카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파이터다. 카밀은 바레인 최고의 파이터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승리한 파이터는 우승의 영예와 함께 1억원의 상금 및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다.
한편 정 회장은 다음 대회 소식도 전했다. 9월 말 경남에서 로드FC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김태인의 챔피언 1차 방어전이 9월 말에 있다. 또한 야쿠자 김재훈 선수와 영화배우 금광산 선수의 스페셜 매치가 이날 펼쳐질 예정이다. 마산, 창원, 김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고, 대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다시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굽네 ROAD FC 073은 28일 오후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SPOTV,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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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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