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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광수와 현숙이 최종 커플이 됐다.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 최종 선택 결과가 밝혀졌다.

광수가 현숙의 옆자리에 앉는 것을 본 이이경은 "광수 씨가 (현숙) 옆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광수가 현숙의 입가에 손을 데려고 하자 현숙은 몸을 피했다. 이를 본 광수는 "왜 무서워하냐"라고 말했다. 현숙은 "제가 할게요"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송해나는 "저렇게 피할 거면 애정이 없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도 "우리가 헷갈려 하는 게 저런 거다"라고 알 수 없는 현숙의 태도에 의문을 표했다. 또 광수는 "내일 아침에 뭐 해주지. 그릭 요거트 사줄까?"라며 내일 현숙에게 줄 아침 메뉴를 고민했다.

광수가 현숙에게 보여준 표정을 다시 짓자 모두가 질색했다. 안 좋은 반응에 광수는 "미안하다. 둘이 데이트할 때 힘들었던 게 이런 거구나"라며 현숙에게 사과했다.

광수가 "잠깐만 대화할 수 있어? 내가 준비한 게 있다"라며 현숙과 자리를 옮겼다. 이를 본 데프콘은 "광수 씨가 안 뺏기려고 악착같이 옆에 있다. 다른 남자들이 지금 틈을 못 본다"라고 말했다. 현숙과 단둘이 있게 되자 광수는 "마지막 날이라 편지를 썼다"라며 현숙이 좋아하는 시가 적힌 편지를 내밀었다.

다음날 최종 선택 결과가 밝혀졌다. 상철은 정숙을 선택했다. 그는 "6일 동안 많은 추억과 즐거운 기억들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저는 최종 선택을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한 의미를 가지고 하겠다. 선택받으신 분은 크게 부담을 안 가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이 "남자들아 저런 남자를 배우자"라며, "마지막까지 말을 너무 예쁘게 하니까 영자는 더 아쉽다"라며 상철을 칭찬했다. 정숙도 "제가 항상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한 분의 지분이 가장 크다"라며 상철을 선택했다.

광수의 차례가 오자 이이경은 "이거 만약 성공하면 광수의 승리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달려가서 현숙을 선택했다. 이에 현숙도 "애정 어린 눈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내내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광수를 선택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며들었다. 세뇌인가 싶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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