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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일 격투기 챔프전 맞대결…MAXFC 챔프 정성직, 일본 킥복싱대회 출전

온카뱅크관리자

2025-06-25 10:5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6/25/0001206006_001_20250625105909705.jpg" alt="" /> 한-일 격투기 챔피언이 맞붙는다.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160;MAXFC의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5· PT365)이 일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난바라 켄타(27·TARGET SHIBUYA)와 격돌한다.&#160;오는&#160;7월&#160;25일(금),&#160;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RISE 190’ 메인 카드로 편성된 한·일 챔피언 대결이다. 정성직은&#160;2019년&#160;MAXFC 17에서 잠정 챔피언에 오른 뒤,&#160;두 차례의 통합 타이틀전과 방어전을 모두 승리하며&#160;6년째 슈퍼미들급 정상에 군림 중인 베테랑 파이터다.&#160;이번 경기는 그가 한국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첫 해외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60;일본 내 최고 입식 격투 단체인&#160;RISE의 메인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앞으로 좋은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상대인 난바라 켄타는 극진 가라데 출신으로,&#160;킥복싱 전적&#160;11전&#160;10승&#160;1패(10KO승)를 자랑하는 폭발적인 타격형 파이터다.&#160;특히 그는&#160;2022년&#160;MAXFC&#160;무제한급 결승에서 정성직을 꺾었던 사카모토 유키를&#160;TKO로 제압한 바 있어,&#160;정성직에게 있어 이번 경기는 간접적 리벤지 매치의 성격도 띠게 된다. 정성직은 “10대부터 프로 무대에서 활동해왔고,&#160;지금이 가장 완성된 시기라고 생각한다.&#160;일본의 강자를 상대로 진짜 챔피언이 누군지 보여주겠다.&#160;한국을 대표한다는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겠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MAXFC&#160;이용복 대표는&#160;“최근 세계&#160;3대 단체인 라이진 대회에서 우리&#160;MAXFC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160;이때까지 베트남 등지에서 개최된&#160;MAXFC&#160;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쌓은 경험들이 이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160;이번 라이즈 대회에 출전하는 정성직 선수도 분명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것이라&#160;&#160;믿는다. MAXFC가 세계적인 단체로 거듭나는 첫 단추들이 하나씩 맞춰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160;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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