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가 아이키를 향한 승부욕을 보였다. /사진=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WSWF)' 캡처
신당을 찾아온 범접. /사진=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WSWF)' 캡처
점사를 듣는 모니카, 허니제이. /사진=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WSWF)' 캡처
모니카가 아이키를 향한 승부욕을 보였다.
24일 방영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WSWF)' 5회에서는 범접이 스우파의 향후 운명을 점쳐보기 위해 신당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범접 크루들은 "이왕 보는 거 신통방통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크루들이 신당의 문을 여는 순간 무당은 "밖이 아주 시끄럽네. 울보들 왔어 울보들. 애들아, 힘내자"라며 크루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무당 앞에 앉은 허니제이는 우선 범접 팀 궁합에 대해 물었다.
무당은 "일단 수장이 좋다. 수장이 이를 악물었다"며 허니제이에게 칭찬을 던졌다. 이어 "대장님들끼리 모였다. 배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힘들 때는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왕은 무조건 왕이다. 일단 들어라."라며 크루들에게 허니제이에 대한 믿음을 부탁했다.
또 무당은 허니제이에게 "원래 희생의 아이콘이다. 7~8살 때부터 남 도와주는 것 좋아하고 남 우는 것도 싫어했다. 욕먹어도 내 몫이고 다쳐도 내 몫이다. 내가 아픈 게 낫다. 왕은 멘탈이 강해야 한다"며 허니제이를 꿰뚫었다.
공감한 허니제이는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맞다"며 크루들에게 "애들아. 내가 아픈 게 낫다. 다치지 마라"고 전했다.
또 무당은 허니제이와 모니카를 보며 "둘은 되게 좋은 친구가 되겠다. 두 사람은 서로 절대 선을 안 넘는다. 절대 전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니카에게 "꺼지지 않는 불꽃이다. 어디를 가나 존중의 대상이다. 그런 대우가 때로 불편하다. 그냥 제복을 입고 태어났다고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이때 모니카는 무당에게 "내 꿈이 아이키였다. 이기고 싶다"며 아이키를 동경의 대상으로 뽑았다.
무당은 "안돼"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허니제이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그건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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