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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4강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 이창호 九단 ● 강동윤 九단
<제7보>(90~100)=LG배가 배출한 우승자는 22명에 달한다. 이창호는 네 차례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신진서가 세 차례, 이세돌과 구리가 두 차례씩 정상에 섰다. 특기할 점은 지난 29년 동안 연속 우승자가 없다는 것.
91은 17분간 심사숙고한 수. 대마를 추궁하기 위한 대장고였는데 담백하게 참고 1도 3으로 뒷문을 잠그는 게 나았다. 반대편은 4에 5로 강력하게 막으면 백도 대마 생사 관계로 반발하기 어렵다. 즉, 양쪽을 틀어막을 수 있는 것.
92가 배짱 좋은 버팀이다. 하중앙 백 대마는 참고 2도 1로 추궁해도 2~6으로 사는 형태가 갖춰진다(1, 2는 맞보기). 94 때가 어렵다. 종반전 입구에서 마무리 구도를 짜는 게 쉽지 않다. 94는 10분 생각했는데 95를 유도해 96으로 두텁게 하기 위함이다. 97이 필연일 때 98로 안정적으로 삭감하겠다는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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