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손자와 함께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다친 근황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이경실은 개인 계정에 "2박 3일 머물다 간 이훈이. 고모와의 대화. 어린이집 친구 이름을 알려주는데 못 알아듣는 고모를 너무 답답해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결국 이름을 맞히지 못했다. 며느리가 오고 나서야 겨우 알았다"며 아쉬움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경실의 손자 이훈이 어린이집 친구 '지안이'의 이름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고모는 그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귀엽고도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이경실은 "잘 갔다가 또 와, 이훈. 지안이도 헬로카봇도 좋아하는 우리 손자"라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일 이경실은 며느리의 부탁으로 손자를 돌보기 위해 미리 목욕탕을 찾았다가 미끄러져 부상을 입었다고 밝혀 많은 걱정을 샀다. 이에 누리꾼들은 "발 괜찮으세요?"라고 걱정했고 이경실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직접 댓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은 최근 입대한 상태다.
그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55사단 훈련소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에 한 팬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들을 두고 군대 간 아들이 얼마나 보고 싶을까"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경실은 "요즘은 영상통화도 되고 세상이 좋아졌다. 아들이 많이 보고 싶다더라"며 뭉클한 심경을 전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이경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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