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M ‘더쇼’ 방송 캡처
신예 솔로 아티스트 니나(NINA)가 ‘더쇼’를 통해 데뷔 타이틀곡 ‘Freeze!’ 무대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4일 방송된 SBS M ‘더쇼’에 출연한 니나는 첫 번째 미니앨범 ‘Never Afraid’의 타이틀곡 ‘Freeze!’ 무대를 펼쳤다. 앞서 ‘엠카운트다운’에서의 화려한 데뷔 신고식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대에서 니나는 화이트 드레스와 청바지를 믹스 매치한 의상에 흰 장갑을 더해 순수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청초한 이미지와 클래식한 디테일이 무대 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무대가 시작되자 니나는 단단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곡이 진행될수록 유려한 동선과 디테일한 손끝 안무로 곡의 리듬을 빈틈없이 채웠다. 특히 그루브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 속에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가 돋보여, 퍼포먼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후반부 청량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고조시켰으며, 니나는 흔들림 없는 무대 매너로 신인임에도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데뷔 앨범 ‘Never Afraid’는 세상 앞에 선 소녀의 첫걸음을 담은 당찬 선언문 같은 앨범으로 두려움을 품고서라도 멈추지 않겠다는 니나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Freeze!’는 K-pop 신에 니나의 등장을 알리는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 위 청량한 에너지와 당당한 퍼포먼스를 통해 이제 막 시작된 여정의 포문을 힘차게 열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지난 19일 데뷔 미니앨범 ‘Never Afraid’를 공개한 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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