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이색적 매력으로 서브컬처 게이머 시선 사로잡아
출시를 앞둔 서브컬처 장르 신작들의 연이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종료돼,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신월동행, 몬길 스타 다이브, 드래곤소드, 테르비스, 스텔라 소라ㄱ 총 다섯 개의 서브컬처 신작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진행됐다. 테스트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올해 하반기 서브컬처 신작들은 단순 수집형을 넘어 실시간 액션, 전략, 오픈월드 등 다양한 게임플레이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고유의 세계관과 시스템, 그래픽 스타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가레나 '신월동행'
가레나는 지난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신월동행의 파이널 튜닝 테스트를 진행했다. 신월동행은 초자연 미스터리와 전략 RPG의 결합, 세밀한 2D 일러스트와 동적인 컷신 연출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플레이어는 '오렌지 블레이드' 특수팀의 리더가 되어 현대 도시에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CBT 기간 동안 스토리 몰입도와 액션 연출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으며, 유저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19일 개발진은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테스트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지화 품질과 최적화 등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 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넷마블은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국내 CBT를 진행했다. 2013년에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3인 파티 실시간 태그 플레이, 합성 요소 '몬스터링 컬렉팅' 등 차별화된 전투와 수집 요소가 특징이다.
국내 CBT에서는 그래픽과 전투, 조작감에서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지스타 시연 버전에 비해 부자연스럽던 스토리 연출이 정돈된 것도 호평을 받았다. 20일부터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2차 CBT를 진행해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웹젠 '드래곤소드'
웹젠 드래곤소드 CBT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CBT에서는 최대 13종의 캐릭터 조합과 콤보 액션 기반 전투, 광활한 오픈월드 탐험, 다양한 퀘스트와 보스 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 결을 다르게 하는 캐릭터 디자인과 모델링이 특징으로, 드래곤 네스트의 향수를 일으키는 전투와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쉬운 스토리텔링과 연출에 대해서는 CBT 체험단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웹젠 '테르비스'
웹젠 테르비스의 CBT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이번 CBT는 한국과 일본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들이 참여했으며,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메인 스토리 4챕터와 35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인연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었다. 풀 보이스 더빙 지원 및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이 강점으로, 향후 한국과 일본 서브컬처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요스타 '스텔라 소라'
요스타는 신작 스텔라 소라 CBT를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했다. 스텔라 소라는 미소녀 여행가들과 함께 미궁 별의 탑을 탐험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RPG로, 20명 이상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난이도별 탐색, 팀 조합과 무작위 스킬 조합 시스템이 핵심이다.
고퀄리티 작화와 나쁘지 않은 스토리텔링, 쿼터뷰 액션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글로벌 사전예약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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