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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과 3개월 만에 또 혼복 우승
한국 남자 탁구 임종훈(28)이 22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종훈은 이날 신유빈(21)과 함께 나간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나 다카하시 조에 3대0 완승을 거뒀다. 작년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3월 WTT 첸나이 대회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WTT 혼복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은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안재현(26)과 팀을 이뤄 세계 1위인 ‘르브렁 형제’ 펠릭스-알렉시스(이상 프랑스) 조를 3대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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