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VUP(비비업)이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데뷔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VVUP(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라이징 스타’ 부문을 수상했다. VVUP은 올해 신설된 ‘라이징 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에서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1위에 오르며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서게 됐다.
VVUP은 “먼저 이렇게 저희에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 비니(팬덤명)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룹 VVUP(비비업)이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데뷔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블랙 앤 화이트 착장으로 멋을 낸 VVUP은 아티스트석에서 스페셜 싱글 ‘4 Life’를 부르며 등장했다. ‘4 Life’는 VVUP이 처음 시도한 R&B 장르의 곡으로, 네 멤버는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확신을 자신 있게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VVUP은 지난 20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Giddy Boy’도 선보였다. 강렬하게 몰아치는 비트에 맞춰 VVUP표 키치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VVUP은 격렬한 동작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하며 ‘글로벌 루키’의 당찬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VVUP은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Locked On’으로 가요계 데뷔와 함께 미국, 영국 등 해외 아이튠즈 K-POP 차트에 진입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VVUP은 신곡 ‘Giddy Boy’를 통해 한층 강화된 ‘하이틴 악동’의 면모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를 입증하듯, VVUP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수상뿐 아니라 오는 7월 19일 K-팝 콘서트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K-MEGA CONCERT IN ULAANBAATAR)’ 출격을 확정했다. 멤버 킴이 MC로 발탁되며 글로벌 시장 내 VVUP을 향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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