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강호동에게 고백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강호동의 리액션에 감탄하는 최정원.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강호동의 미담을 전하는 최정원.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강호동에게 고백하는 최정원.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강호동에게 고백했다.
21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487화에서는 뮤지컬 '멤피스'의 주연 배우들인 최정원, 정선아, 정택운, 이창섭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호동을 오랜만에 본 최정원은 강호동의 과한 액션에 "너무 잘한다. 호동아"라며 흥분했다.
이때 강호동이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최정원이 부른 노래를 부르자 최정원은 놀란 표정으로 "이 노래를 어떻게 알아?"라며 반가워했다.
최정원은 "사실 호동이가 나보다는 엄청 어리다. 나는 호동이를 예전에 '스타킹'에서 만났다. 그때 내가 SBS가 낳은 딸이었다"며 강호동과 처음 만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내가 '왜 강호동, 강호동' 하는지 느꼈다. 그때 방송에 출연한 아이들의 에너지를 빼내기 위해서 호동이가 혼신의 힘을 다했다. 무릎을 꿇고 눕기도 했다. 나중에 방송을 하게 되면 호동이 같은 방송인이 돼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강호동의 미담을 전했다.
또 최정원은 "저런 남자라면 '진짜 사귀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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