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채령 기자]
'나는솔로' 24기 영식과 옥순이 함께 몽골 여행을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밤 8시 40분 방송된 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나는솔로' 24기 영식과 옥순의 몽골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4기 영식과 옥순은 몽골 여행을 떠나게 됐다. 본격적으로 여행 전 제작진은 옥순에게 여행 준비 잘 하고 있냐고 했다. 옥순은 24기 영식과 몽골 여행 떠나는 걸 이미 알고 있다며 "방송 보니까 영식이가 아주 큰 그림을 그렸더라"고 했다.
제작진은 옥순에게 '나는솔로' 방송 후 영식과 따로 만남을 가졌냐고 했다. 이에 옥순은 "방송 이후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다"며 "저는 만나고 싶긴 한데 서로 바쁘다"고 했다. 제작진은 "영식님이 마음을 접었을 것 같냐"고 물었고 옥순은 "근데 절 보면 또 입에 거품 물고 그럴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반면 영식은 몽골 여행에 대해 "마치 이별 여행 같은 거다"며 "물론 사귄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식은 "옥순이 어느날 연락을 해서 저보고 '너 선택 안 한 거 '후회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며 옥순에게 "정신 차려라 제정신은 아니구나하면서 제가 걷어찼다"고 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옥순과 몽골 여행을 떠나 식사하게 된 영식은 조심스레 질문을 했다. 영식은 "난 이거 생각 못했는데 당황스럽다"며 "우리가 별 보자고 해서 이렇게 된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누나는 나랑 이거 왜 하겠다고 했냐"며 "동의한 이유가 뭐냐"고 했다. 이에 옥순은 "동의 안 할 이유가 없잖냐"고 했다. 그러자 영식은 싱숭생숭한 표정을 지으며 "몽골이 그래도 생소하지 않냐"고 물었고 옥순은 몽골 가보고 싶었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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