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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흐름을 담은 피아노 소품
발매 전 공개된 6월 뱃노래도 화제
(MHN 이건희 인턴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1년을 그려낸 새로운 음반으로 찾아온다.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는 "임윤찬의 새 음반 '차이콥스키: 사계'가 오는 8월 22일 발매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음반은 임윤찬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소품집 '사계'(The Seasons)를 녹음한 작품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해당하는 12곡으로 구성되어 한 해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다.
'1월 화롯가에서'로 시작해 '12월 크리스마스'로 향하며, 슬픔, 사색, 즐거움, 사랑, 평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이 작품은 임윤찬이 2023∼2024시즌에 무대에서 연주한 곡이다.
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인생의 마지막 한 해를 담고 있다"며, 과거와 현재, 추억과 시간을 넘나드는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반은 임윤찬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실황 음반에 이어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으로, 영국 서리에 위치한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서 녹음했다.
또한, 음반 발매에 앞서 여섯 번째 곡인 '6월 뱃노래'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다.
임윤찬은 지난해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와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한 바 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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