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전 64강에서 탈락한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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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을 차지한 강동궁(SK렌터카)과 17세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쓴 김영원(하림)이 새 시즌 첫 대회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강동궁은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64강전에서 전인혁에게 세트 점수 2-2에서 승부치기로 패했다.
'슈퍼 루키' 김영원도 김현석에게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해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여기에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강민구, 엄상필(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최원준(에스와이)도 64강전에서 패배했다.
반면 지난 시즌 상금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외국인 선수들은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함께 열린 LPBA 16강전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에게 먼저 1세트를 내주고 내리 2∼4세트를 따내 세트 점수 3-1로 승리했다.
차유람(휴온스)도 정수빈(NH농협카드)을 3-1로 제압했으며, 권발해(에스와이)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에게 세트 점수 0-2로 끌려가다가 3-2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회 6일 차인 20일에는 PBA 32강전과 LPBA 8강전이 열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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