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다이어트 부부 아내가 성형을 3개월 동안 5번 했다며 아직도 더 하고 싶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9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선 다이어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다이어트 강박과 성형 욕구를 드러내는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엔 임산부인 아내에게 폭언을 하거나 외모비하 발언을 하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엔 남편 측의 입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102kg이던 아내가 45kg감량에 성공한 후 돌변했다고 하소연했다. 임신 중인데 단식을 하겠다며 다이어트 강박을 드러내는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
남편은 이외에도 아내가 자신에게 맞춰주고 내조해줬던 모습에서 벗어나 다이어트 성공 후 ‘공주’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예전과 달리 ‘나 예뻐졌으니까 솔로지옥 나갈 거다’ ‘외국 나가면 헌팅 잘될 것’라고 하더라”며 외모변화 후 아내가 달라졌다고 하소연했다. 아내는 자존감이 전에 비해 올라간 상황이라며 "‘솔로지옥’이 아니라 ‘나는솔로’ 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내는 성형후기를 보는데 관심을 쏟았고 남편은 아내가 성형을 여러 번 했으면서 현재도 성형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있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눈, 코, 안면윤곽 3종, 안면거상, 가슴, 지방흡입, 이중턱 묶기를 했다”라며 3개월 동안 성형 수술만 5번 했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저 또한 성형했던 곳을 또 하는 것은 병적인 거라 생각한다. 입술 필러도 맞고 싶고 볼살도 줄이고 싶고 이마도 볼록하게 내고 싶다. 저는 더 하고 싶다”라고 끊임 없는 성형 욕망을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저는 아침부터 와서 일하느라 고생하는 것을 봤으면서 성형 리뷰만 보는 아내가 이해가 가진 않았다”라고 답답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이혼숙려캠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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