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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잔여 포인트 곧 소멸”…‘먹튀’ 도박 사이트 운영한 친구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0
2025-06-19 13:4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34명에 40억 뜯어…19명 검거, 10명 구속 송치<br>“무료 포인트 남아” 문자 보내 유인<br>‘처벌 우려’ 신고 못하기도…경찰, 역추적해 설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ONBEKP3hh"> <p contents-hash="c4a13d69f6edbe7b6336dc1e9bece9678fedb1976322036644dec0e398154b8d" dmcf-pid="zIjbD9Q0lC"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무료 포인트로 피해자들을 도박 사이트로 꾀어 환급을 미루며 추가 입금까지 요구한 ‘먹튀(먹고 도망)’ 도박 사이트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고향 또는 사회 친구로 피해자 334명으로부터 40억여원 가량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신의 처벌을 우려해 신고를 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을 역으로 찾아내 적극 설득하는 작업을 통해 일당을 대부분 체포할 수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f0b69517a9d5f066c3b86dc8611af5debb71ed357ead0fbcae7244e82384b2" dmcf-pid="qtvJGnc6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재호 서울경찰청 형사기동5팀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에서 ‘먹튀 도박 사이트’ 수백 개를 개설해 피해자 334명으로부터 40억여 원을 편취한 피의자 19명을 검거하고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9/Edaily/20250619134403306kswd.jpg" data-org-width="670" dmcf-mid="UtLBEKP3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Edaily/20250619134403306ks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재호 서울경찰청 형사기동5팀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에서 ‘먹튀 도박 사이트’ 수백 개를 개설해 피해자 334명으로부터 40억여 원을 편취한 피의자 19명을 검거하고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77d17b618ff20d8e4c6603d4c3eb4a775c8ab90c80e463d60360b5540d27c83" dmcf-pid="BFTiHLkPvO" dmcf-ptype="general"> <strong>총책 등 19명 檢 송치…모두 고향·사회 친구</strong> </div> <p contents-hash="4284bbedd44a6f4c7d3909685a166efd5b1cfc7d6b3d72ad8a618d62fbe249bc" dmcf-pid="b3ynXoEQTs" dmcf-ptype="general">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범죄단체조직·사기·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총책 A씨를 비롯해 19명을 검거, 총책 등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외로 도피한 1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이른바 ‘먹튀 도박 사이트’ 수백 개를 개설해 피해자 334명으로부터 40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p> <p contents-hash="933d32360f5cf3db8b13f16e1c30f34cd8d89aa391e8af6abc4dc249924b561e" dmcf-pid="K0WLZgDxvm" dmcf-ptype="general">이들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환급을 위한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334명을 속여 약 4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두 고향 친구 또는 사회에서 알게 된 친구로 20~40대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필리핀 모처에 근거지를 두고 사기 행각을 이어가던 이들은 국내로 근거지를 옮겨 범행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0e680c7a8a30fe55eded833578c5d4eb6138eec4d79892ed68cebbe74965d189" dmcf-pid="9pYo5awMTr" dmcf-ptype="general">이들은 ‘도박 사이트에 소멸 예정인 무료 포인트가 남아있다’는 거짓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불법적으로 취득한 연락처로 보내 도박 사이트 접속을 유도했다.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모두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불법 게임에 베팅할 수 있도록 실제 도박 사이트를 구축했고, 많은 이들이 이를 통해 도박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입금을 한 피해자들도 있었다.</p> <p contents-hash="c9f01fa621bd6301615761f2d6bd00bd00c4f86726040ebd28abe702fc79b283" dmcf-pid="2UGg1NrRTw" dmcf-ptype="general">피해자들이 베팅에 성공한 뒤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달라고 요구하면, 다양한 수법으로 추가 입금을 유도했다. 예컨대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송금을 위해서는 인식코드가 필요하다”며 복잡한 인식코드를 보낸다. 이후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코드를 입력하더라도 “코드가 잘못돼 해제하기 위한 돈이 필요하다. 해제 이후 환급해주겠다”며 입금을 요구했다.</p> <p contents-hash="f7f6a815412b43a6b930c4b45f25c3910882a5b1cd72225659c7c238c99ec94c" dmcf-pid="VuHatjmelD" dmcf-ptype="general">금액이 큰 피해자들에게는 “너무 큰 금액이 출금되면 금융감독원이 모니터링을 해 불법 사이트 적발 가능성이 있다”고 속여 소득세 납부를 이유로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통해 적게는 몇 십 만원부터 많게는 1억 5000만원까지 사기 범행을 당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p> <p contents-hash="11b681b873e45eeeb011faea9dd433187131239a0506a1293316c4f218ec0529" dmcf-pid="f7XNFAsdWE"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러한 수법을 이용해 하나의 사이트를 2~3주 동안 운영하고 폐쇄·잠적하기를 반복했다. 범행 기간 개설된 도박 사이트 수는 250여개에 달한다. 피해자들 중 다수는 자신의 도박 범행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7c1cc02e6240de6b735c8f48a02cda0bf8a44c73fbfb5052e88e168b03693f" dmcf-pid="4zZj3cOJ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기 피해자들에게 ‘먹튀’ 도박 사이트 사기 일당이 보낸 문자메시지.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9/Edaily/20250619134404637bzlx.jpg" data-org-width="609" dmcf-mid="ubNBEKP3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Edaily/20250619134404637bz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기 피해자들에게 ‘먹튀’ 도박 사이트 사기 일당이 보낸 문자메시지.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47991ea49a987ffa25eb2de7fc350395ff094fa16fa9f8ea259a5cebb27f977" dmcf-pid="8ZhRydNfSc" dmcf-ptype="general"> <strong>‘처벌 우려’ 신고 못한 피해자들…경찰, 적극 설득</strong> </div> <p contents-hash="fc7e03238c67679963275cccd1b22cc22feea1508274074cc14bbd0165247237" dmcf-pid="65leWJj4vA" dmcf-ptype="general">경찰은 전국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피의자 미특정으로 수사가 중지된 105건을 병합해 수사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 지난해 9월 이들의 사무실을 덮쳐 신병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겨찰은 피해자 334명 중 3분의 2 가량은 자신의 처벌을 우려하며 신고하지 못한 점을 발견, 이들을 적극 설득해 피해 사실을 신고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9f7b41d6dfdab5b71e0948f3666ec1ffa46a85f6ddf7aa853e06bb9697298f4d" dmcf-pid="P1SdYiA8Tj" dmcf-ptype="general">신재호 서울경찰청 형사기동5팀장은 “범행에 사용된 계좌 등을 보면 입금 명단이 있었고 그들 중 상당수가 잠재적 피해자라고 생각해 일일이 연락했다. 피해자 3분의 2 정도는 역으로 찾아낸 피해자”라며 “연락을 해 피해자를 찾았고 이들에게 ‘범행의 도구로 이용된 사이트를 이용했더라도 따로 처벌 받지 않는다’고 설득 작업을 거쳤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a58117d5e0b6b03f76c9a2872841ed79d54a5b1a50946ed1dd9526cccd51c23" dmcf-pid="QtvJGnc6lN" dmcf-ptype="general">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11억 7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외제 차량 등은 우선 검찰에 넘겼으며 이후 주식·예금 등 12억 800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전몰수추진보전을 신청해 총 24억 5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했다.</p> <p contents-hash="82fe983acde8e56d350b66882df99cb231f786315fbe9b40dea4d05fb5f8fe9c" dmcf-pid="xFTiHLkPTa" dmcf-ptype="general">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조직적이고 악질적인 다중피해 사기 범죄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신 팀장은 “이 사건은 도박 사기 범죄인데 개인정보 불법 이용,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개인정보 불법 이용 등 각종 수법이 망라된 사건”이라며 “광고 메시지에 현혹돼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사기 피해가 발생한다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c40bf104e1487fe28f3c8f8b8b3f288e05812fab58a348281ac1fb0dfd78275c" dmcf-pid="ygQZd17vWg" dmcf-ptype="general">김형환 (hwani@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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