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에게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18일 어도어는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라며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17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25-2 민사부는 뉴진스의 가처분 항고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앞서 어도어가 뉴진스 5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의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해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가처분 신청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즉시 항고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항고심에서도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고, 뉴진스는 어도어 없이 독자활동이 불가능하게 됐다.
앞서 뉴진스는 여러차례 어도어로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2차 변론기일에서도 "이미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났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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