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레전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문화·체육정책 분야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16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위원, 체육 분야에 이름을 올리고 임명장을 받았다. 임 의원은 '대통령 인수위' 성격의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향후 60일간 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운영 방향을 설계하고 100대 국정과제를 선정할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7개 분과위원회 (기획, 경제, 경제, 사회1,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로 구성됐다. 총 55명의 위원 중 현역의원은 23명이다. 임 의원은 문화, 체육, 미디어 분야 정책을 담당하는 사회2분과에서 이재명 정부의 K-스포츠 중장기 전략과 국정과제를 수립한다. 사회2분과장은 홍창남 부산대 부총장, 사회2분과에는 임 의원 외에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차지호 의원,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김경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현장의 체육인들은 스포츠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체육인 임 의원의 선임을 환영하고 있다. 청소년 자살률 1위, 청소년 신체활동지수 최하위의 오명을 떨치기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등 새 정부의 체육 정책 입안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임오경 의원은 "국정기획위원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초석을 다지는 중대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며 "문화가 단순한 소비를 넘어 국가 브랜드와 미래 먹거리가 되는 시대에 '문화가 꽃피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